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🎬 광복절을 맞아 꼭 봐야 할 독립영화 TOP 5

by 미소는 나의힘 2025. 8. 10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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8월 15일, 광복절은 단지 쉬는 날이 아닙니다. 우리가 지금 이 땅에서 자유롭게 숨 쉬고, 이름을 지킬 수 있게 해준 수많은 이들의 희생과 용기를 기억하는 날이죠.

 

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아, 그 감동과 의미를 더 깊이 느낄 수 있는 독립운동을 소재로 한 영화 5편을 추천드립니다. 화려한 영상미보다도, 그 안에 담긴 진심과 역사의 무게를 느껴보세요.

 

1. 암살 (2015) – “역사는 기록되지 않은 이들의 몫이었다”

 

영화 암살

 

1930년대 경성, 상하이를 배경으로 한 의열단 저격 작전. 전지현, 이정재, 하정우의 연기와 함께 극적인 몰입도를 자랑하며 실존 인물과 허구가 자연스럽게 얽힌 대중성과 역사성의 균형이 인상적인 작품입니다.

  • 📌 감독: 최동훈
  • 📌 흥행: 1,270만 관객
  • 📌 키워드: #의열단 #친일파청산 #암살작전

 

 

2. 항거: 유관순 이야기 (2019) – “고통은 있었지만 두려움은 없었습니다”

 

영화 항거

 

3.1운동 후 체포되어 서대문형무소에서 옥중 투쟁을 벌인 유관순 열사의 마지막 1년을 그린 영화. 소극적이지 않고 담담하지만 강인한 서사로, 역사 교과서 속 이름이 살아 있는 사람으로 다가오는 순간을 경험하게 합니다.

  • 📌 배우: 고아성
  • 📌 실화 기반 대사와 미니멀한 연출이 돋보임
  • 📌 키워드: #유관순 #여성독립운동가 #옥중투쟁

 

 

3. 말모이 (2019) – “말을 잃으면, 정신도 함께 사라집니다”

영화 말모이

 

일제가 조선어 사용을 금지하던 시절, 조선어학회가 우리말을 지키기 위해 사전을 만들던 사람들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입니다. 말 한마디의 무게, ‘모국어’가 왜 정체성의 핵심인지 다시 생각하게 만듭니다.

  • 📌 배우: 유해진, 윤계상
  • 📌 가족과 함께 보기 좋은 영화
  • 📌 키워드: #조선어학회 #말모이운동 #우리말지키기

 

4. 박열 (2017) – “나는 조선의 개새끼다”

 

영화 박열

 

일제 강점기, 일본 천황 암살을 모의한 죄로 재판받았던 실존 인물 박열과 가네코 후미코. 그들의 사랑, 철학, 저항이 유쾌하고 날카롭게 그려진 영화. 독립운동도 이렇게 날카롭고 당당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줍니다.

  • 📌 배우: 이제훈, 최희서
  • 📌 감독: 이준익
  • 📌 키워드: #무정부주의 #재판저항 #실화바탕

 

 

5. 천문: 하늘에 묻는다 (2019) – “학문도 독립이 필요했다”

 

영화 천문

 

 

세종대왕과 장영실의 이야기를 다룬 이 영화는 직접적인 항일투쟁을 다루지는 않지만, ‘지적 독립’과 ‘자주 과학’이라는 광복의 또 다른 형태를 보여줍니다. 자주적 기술과 학문을 갖는 것이 곧 나라를 지키는 길임을 느끼게 합니다.

  • 📌 배우: 한석규, 최민식
  • 📌 역사적 상상력과 인간미 강조
  • 📌 키워드: #세종대왕 #장영실 #자주과학

 

 

📌 마무리하며

 

광복절은 단지 과거를 추억하는 날이 아니라,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질문하는 날입니다. 영화를 통해 독립운동가들의 정신을 되새기고, 지금의 ‘자유’가 어떤 뿌리 위에 서 있는지 돌아보는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.

 

당신이 오늘 본 영화 한 편이, 내일의 의식 있는 시민을 만듭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