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름 대표 과일 복숭아, 제대로 보관하면 일주일 이상 맛있게 즐길 수 있어요!
1. 복숭아는 '후숙 과일'입니다
복숭아는 수확 후에도 숙성이 계속되는 후숙 과일입니다. 단단한 복숭아는 실온에서 1~2일 정도 두면 더 달고 부드러워지며, 향도 풍부해집니다. 단, 이미 무른 복숭아는 실온 보관 시 쉽게 상할 수 있으므로 즉시 냉장 보관해야 합니다.


2. 실온 보관 요령 (후숙용)
숙성이 덜 된 단단한 복숭아는 실온에 후숙하면 좋습니다.
- 종이봉투 또는 신문지로 감싸고, 겹치지 않게 놓습니다
- 직사광선은 피하고, 통풍이 잘되는 서늘한 장소에 둡니다
- 보통 1~2일 정도면 적당히 부드럽고 달콤해집니다
주의: 복숭아끼리 닿으면 멍들 수 있으니 간격을 두세요.



3. 냉장 보관 방법 (후숙 완료 시)
후숙이 끝난 복숭아는 즉시 냉장보관해야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. 잘 숙성된 상태에서 바로 냉장고에 넣으면 최대 5~7일까지 보관이 가능합니다.
- 1개씩 키친타월로 감싼 후, 비닐봉지에 담아 냉장 보관
- 가능한 채소칸(야채실) 보관 추천 – 습도 유지에 도움
- 온도는 0~4도 유지
TIP: 껍질 벗기지 않은 상태로 보관하면 수분 손실이 적습니다.
4. 복숭아 냉동 보관법 (장기 보관용)
복숭아가 많아 다 먹기 어려울 때는 냉동 보관이 정답입니다. 냉동해도 비타민C 함량은 유지되며, 스무디나 잼, 아이스크림 토핑으로 활용 가능합니다.
- 껍질을 벗기고, 씨를 제거한 뒤 슬라이스
- 레몬즙 약간 뿌려 갈변 방지
- 밀폐용기에 낱개 포장 후 냉동 (급냉 추천)
❄️ 해동 후 식감은 부드러워지지만 맛과 향은 잘 유지됩니다.


5. 복숭아 보관 시 자주 하는 실수
- 겹쳐서 쌓아두기 → 멍들거나 물러짐 발생
- 씻어서 보관하기 → 수분 때문에 곰팡이 생길 수 있음
- 숙성 중 냉장보관 → 당도 낮아지고 맛이 덜함
🧼 복숭아는 먹기 직전에 씻는 것이 원칙입니다!
6. 복숭아별 숙성 특성도 고려하세요
- 천도복숭아: 단단한 식감 유지, 냉장 보관 빨리 필요
- 백도: 후숙이 잘되며 부드러움, 실온 후 냉장
- 황도: 당도 높고 껍질 얇아 보관 민감, 빠른 소비 권장